올 봄 립스틱은 과감한 색감으로

입력 2012-02-20 09:46

[쿠키 건강] 봄의 립 컬러가 과감해졌다. 러블리한 파스텔 컬러들이 주를 이루던 봄 시즌 립스틱이 올해는 한층 과감하고 경쾌한 컬러들로 바뀌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네온 컬러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 올해 S/S 컬렉션에서는 딸기 우유빛 핑크나 누디한 오렌지 대신 톡톡 튀는 컬러감의 팝핑크, 팝오렌지로 시크하게 입술을 물들인 모델들이 강렬한 엣지를 보여준다. 또한 여리여리한 파스텔 컬러 대신 다크한 핑크나 오렌지, 빛 바랜 듯한 라벤더 컬러로 한층 도전적인 인상의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서 2012 스프링 컬러로 팝컬러의 다이아몬드 립스틱 2종과 트렌디 컬러의 아트 립스틱 3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클리오에서 새롭게 선보인 ‘다이아몬드 립스틱’ 2종은 ‘24호 스윙핑크’와 ‘25호 스윙오렌지’로 클리오 ‘젤프레소 펜슬젤라이너 팝컬러 에디션’의 이효리 광고 룩에 사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24호 스윙핑크’는 설레는 봄에 어울리는 팝 핑크 컬러로 경쾌하고 율동감 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클리오 다이아몬드 립스틱은 촉촉한 텍스쳐로 립글로스를 덧바른 듯 생기 있고 볼륨감 있는 입술 표현이 가능하며, 밀착력과 발색력이 뛰어나 영롱하고 생생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아트 립스틱’ 스프링 신컬러 3종은 오묘한 반짝임을 지닌 쉬머 바이올렛 컬러의 ‘29호 쉬머 라벤더’, 섹시하고 핫한 팜므파탈 핑크 컬러의 ‘30호 하와이안 핑크’, 비비드한 네온 컬러로 톡톡 튀는 발색의 ‘31호 글로우 오렌지’다. 아트 립스틱은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뭉개짐은 없는 세미 매트(Semi-matte) 텍스쳐로 트렌디한 컬러가 또렷하게 발색된다. 뿐만 아니라 호호바 오일, 코코넛 오일, 비타민 E 성분 함유로 보습 및 입술 보호 효과가 있다.

송연비 클리오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 봄 시즌 립메이크업은 컬러와 표현에 있어 한층 과감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윗 입술과 아랫 입술에 서로 다른 컬러를 연출해 강렬한 컬러 플레이를 즐기거나 농도 짙은 핫 핑크 컬러를 바른 뒤 그 위에 아이 섀도를 살짝 덮어 매트하게 마무리하면 핫한 립 메이크업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