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다가오는 3월 대학 입학을 앞둔 김유민(19)양은 라식·라섹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밤샘 공부와 독서 등 고단한 고교 3년을 보내면서 시력이 많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생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이 시기, 라식·라섹수술을 통해 그동안 예쁜 눈을 가려왔던 두꺼운 안경을 벗어 던지고 좀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양은 “대입수능을 준비할 때는 다른 것들 보다 공부가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화장도 하고 얼굴도 예쁘게 가꿔 좀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캠퍼스 생활을 하고 싶다”며 “특히 눈에 띄게 예뻐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안경을 벗는 것이고 또 안경을 벗으면 생활하는 데도 편리할 것 같아 라식·라섹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양처럼 대학 입학 전 여유시간을 활용해 라식·라섹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이 많다. 특히 최근 독서 및 밤샘공부는 물론 다양한 IT기기를 활용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근시, 난시를 겪는 이들 역시 증가함에 따라 시력교정을 위해 라식·라섹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이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라식·라섹수술은 눈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인 만큼 그 어떤 수술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조급하게 수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라식·라섹수술에 대한 수술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한 뒤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류익희 아이앤유안과 원장은 “방학시즌인 요즘 대학생들은 물론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이 라식·라섹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많이 찾고 있다”며 “라식·라섹수술은 눈을 대상으로 하는 중요한 수술인 만큼 수술 집도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류 원장은 이어 “라식·라섹수술을 통해 맑고 깨끗한 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 가지 수술만을 고집·권유하는 병원을 찾기 보다는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맞는 수술을 권유하는 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방학시즌, 라식·라섹 수술 계획하고 있다면…
입력 2012-02-17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