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수년간의 캠퍼스 생활을 뒤로하고 이젠 떠나야만 하는 졸업식이 다가왔다. 그 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추억을 가득 쌓은 친구들, 기념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다가도 갑자기 문득 정든 학교를 떠나 사회로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웃다가 울다가 하는 동안 예쁘게 한 화장은 금새 번지거나 날라가기 일쑤.
따라서 이날 하루만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 필수다. 16일 뷰티 브랜드 더샘이 웃어도 울어도 예쁜 졸업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 눈물에 번지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 완성= 눈물을 흘릴 경우 가장 먼저 눈 점막 가까이 그린 아이라인부터 번지고 그 다음 속눈썹의 마스카라의 순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출시되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대부분 기본적으로 워터프루프 기능이 추가되어 있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번지지 않을 믿을만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더샘의 ‘아덴트레이디 뉴욕 파워 젤 워터프루프 라이너’는 땀과 물 등에 의해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스머지 프루프의 젤 펜슬 아이라이너다. 루나솔의 ‘래쉬 디파이닝 마스카라’는 매끄럽게 눈썹에 발리는 스무스 피트 왁스와 컬링을 하루종일 유지시키는 컬 킵 왁스 함유로 강력한 컬링을 연출하는 마스카라다.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와 콧날을 살린 입체 페이스 메이크업= 졸업식 사진은 평생 두고두고 볼 만큼 중요한 사진 중 하나다. 때문에 가장 예쁘고 화사하게 보일 수 있도록 페이스 메이크업도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먼저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로 표현해주고 하이라이터를 활용하여 전체적으로 밝은 톤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메이크업 포에버의 ‘HD 컨실러 325 내추럴’은 투명하면서도 잡티 등 결점을 완벽 커버해 깨끗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리퀴드 타입 컨실러로 특히 눈 밑 어두운 다크서클 커버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키스 바이 우의 ‘샤프 하이라이터’는 부드럽게 발리는 스틱타입의 하이라이터로 콧대 위에 바르고 손으로 톡톡 문질러 발라주면 된다.
◇틴트에 립글로즈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립 메이크업 완성= 잦은 메이크업 수정이 어려운 졸업식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입술이다. 립스틱 제형을 사용하는 경우 한두시간 안에 모두 사라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틴트 제품을 사용해 컬러를 부여하고 투명 또는 같은 계열 립글로즈로 광택감을 부여하는게 포인트다.
바닐라코의 ‘더 키세스트 플럼핑 틴티드 스틱’은 틴트와 플럼핑 효과를 동시에 부여하는 틴트 스틱이다. 바비브라운의 ‘크리스탈 립글로스’는 투명 고광택 립글로스로 사용하기 편한 튜브타입의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울어도 웃어도 예쁜 졸업 메이크업 제안
입력 2012-02-1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