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주제 다양한 의료정보 솔루션 선보여

입력 2012-02-16 08:35
[쿠키 건강]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제로 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솔루션과 다양한 형태의 u-헬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비트컴퓨터는 16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2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진료실, 디지털의무기록실, 적정진료지원실, 청구심사실, 환자대기실, 유헬스케어존 등 실제 의료기관처럼 구성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비트컴퓨터 전시관은 각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한 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공동 개발해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병원솔루션 ‘DreamCare POC’의 경우 올해는 갤럽시탭 7인치뿐아니라 5.3인치 갤럭시노트와 갤럭시탭 8.9인치, 10.1인치를 기반으로 확장해 제품을 선보인다.

기능 측면에서 가로배열로 사용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 개선, 검색 및 이용속도 향상, 스케쥴링 및 메시지 기능 제공 등 의료기관 요구사항을 꾸준히 분석해 반영함으로써, 의료진 업무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게 기존에 병원에서 운용중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태블릿 PC 상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기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제품으로 유헬스케어 솔루션 중에는 임산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드림맘(DreamMom)’도 눈에 띈다. ‘드림맘’서비스는 비트컴퓨터가 차병원의 계열사인 차케어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임산부 맞춤형 콘텐츠 제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IPTV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신초기부터 출산일까지 40주 동안 임신주차 및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련 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임산부의 일반적인 특성뿐 아니라 건강측정 데이터와 문진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의료진, 영양사, 체조강사, 태교연구소가 개발한 임신출산에 관한 정보, 임산부 체조, 맞춤 건강식은 물론 태교음악과 태교영상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정보 등이 담겼다.

비트컴퓨터는 이외에도 중대형병원형, 중소형병원형, 요양병원형으로 각각 특화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bitnixHIS), 영상EMR시스템 (bitnixChart),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전자차트 프로그램(BIT U Chart)를 비롯해 적정청구유도 솔루션 ‘메디전트 프로’와 ‘스마트 체크’, 의료정보 보안시스템 , 병원 및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솔루션을 출품한다.

전시를 총괄하는 송인옥 팀장은 “비트컴퓨터 전시관은 한층 강화된 의료정보솔루션과 함께 상용화된 u-헬스케어 솔루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환경이 의료기관에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 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