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KAMC, 이사장 임정기·서울대부총장)는 제1회 ‘의학교육 대의실천상’ 수상자로 국회 박영아 의원(새누리당·송파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영아 의원에 대한 의학교육 대의실천상 수상식은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본관 제1교수회으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KAMC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인 박영아 의원이 의학교육과 첨단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과학과 이공계의 융합을 선도했다며, 의과대학 학제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해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영아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입시 과열을 해소하고, 기초과학 보호·육성하겠다던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대학의 기초과학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임정기 이사장은 “우리나라 의학교육 발전과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헌신한 분을 발굴해 의료교육 대의실천상을 올해부터 수여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의학과 의료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국회 박영아 의원, 1회 의학교육대의실천상 수상
입력 2012-02-1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