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통통 젖살 빼는 아이템

입력 2012-02-14 16:35
[쿠키 건강]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입학 시즌을 앞두고 예비 대학생들이 분주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꿈과 낭만이 펼쳐지는 캠퍼스에서의 생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이제 더 이상 풋풋한 소녀가 아닌 숙녀로서의 삶을 기대하는 예비 대학생들은 아찔한 S라인과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통통한 젖살은 그만, 아찔한 S라인에 도전

건강을 지키면서도 아찔한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만으로 부족하다. 평소 자신이 먹고 마시는 습관을 되돌아보며 사소한 음료 한잔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슬림앤슬림스트로베리’ 스무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 열량도 스몰 사이즈 한잔에 141㎉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스무디의 주재료 중 하나인 딸기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며, 펙틴은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및 배출을 도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와 바닐라프로틴이 함께 블렌딩돼 단백질 공급은 물론, 바나나가 주는 포만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다이어트다운’ 인핸서를 추가해서 마시면 다이어트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

평소 마시던 커피를 끊지 못하면 커피전문기업 쟈뎅에서 선보인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가 도움이 된다. 제품 이름에 아예 날씬하다는 뜻의 스키니를 넣어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의 열량은 28kcal로 일반 커피믹스 열량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분말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을 바꾼다. 하지만 마시는 음료 한 잔만 신중하게 선택해도 피부 관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하지만 물 대신 허브티를 마시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데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의 ‘루이보스 허브티’는 양질의 허브와 피라미드 티백을 사용해 허브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후이보스는 남아프리카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희귀 허브로 피부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꿈’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틈틈이 마시면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