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건강한 시민, 행복한 서울’ 비전 실천을 위한 ‘제2차 서울국제응급의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료 관련 해외학자와 보건소, 소방관계자, 응급의료 전문기관과 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연구 성과, 해외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에는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한국저체온치료연구회,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생활안전연합, 서울시 25개 보건소, 24개 소방서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응급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 지역사회, 소방, 응급의료기관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구급서비스 개선방안, 17일에는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병원단계 개선방안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해외사례발표가 예정돼 있다.
모현희 서울시 보건정책과장은 “제2차 서울국제응급심포지엄은 심정지 생존율에 대한 특정 분야별 접근을 통해 서울시가 응급의료분야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존중과 사람을 사랑하는 ‘희망서울’을 이루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시, 15일부터 서울대치과병원서 ‘서울국제응급의료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2-02-1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