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아·폭력 피해까지…굿앤굿 어린이 CI보험

입력 2012-02-13 18:08

[쿠키 건강] 핵가족화 등의 영향으로 자녀수가 많지 않은 가정이 늘면서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보험 가입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어른보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크고 작은 질병으로 병원 갈 일도 많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 어린이 전용 CI 보험, ‘하이라이프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을 판매 중이다. 지난 2004년 출시된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은 지난해 상품개정을 통해 혜택을 더욱 넓히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은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부터 중증 화상·부식, 3대 장애(시각, 청각, 언어 장애), 양성뇌종양, 심장 관련 소아 특정 질병, 장기이식 수술,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 의존 당뇨병 등을 보장한다. 아울러 입원급여금은 물론 자녀배상책임, 폭력 피해, 유괴 사고, 시력 교정 등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액 보장과 높은 환급률이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1종의 경우 초·중·고교 입학·졸업시점에 맞춰진 10/15/18/20세 만기 상품부터 24/27/30세 만기까지 다양하다. 1종 만기 시에는 2종 전환도 가능하다. 2종의 경우 100세 만기 상품을 통해 한번 가입으로 태아부터 100세까지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성인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종의 경우 피보험자 추가 제도를 통해 하나의 증권으로 향후 태어날 자녀까지도 보장 가능하다. 중대 특정 상해수술, 재생 불량성 빈혈진단 보장도 마련됐다. 입원 실손의료비 한도는 최대 5천만 원, 통원 실손의료비 한도는 외래·처방조제비를 합쳐 최대 3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치아담보도 강화됐다. 상품개정을 통해 유치(젖니) 보존치료, 영구치 보존치료, 영구치 보철치료 등이 추가됐다. 유치 보존치료의 경우 치아우식증(충치)·치주질환(잇몸질환) 치료 시 아말감·크라운 등 수복재 종류에 따라 치아당 5천 원에서 5만 원을 지급한다. 영구치 보존치료 또한 치아당 1만 원에서 10만 원을 지급한다. 영구치 보철치료의 경우 충치·잇몸질환 또는 상해로 인해 영구치 발치 보철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 방법에 따라 영구치당 50만 원, 보철물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폭넓은 부양자 관련 담보가 포함돼 모성 사망·일상생활 중배상책임(가족)보장 선택이 가능하다.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수술, 유산 입원일당/수술 담보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위험도 보장된다.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고도 후유 장해 시 자녀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자녀학자금 특약에 의해 위로금은 물론 진학시기별로 학비지원금을 매년 지급한다.

기존 실손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던 해외의료기관 치료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입원치료비 중 실제부담액의 40%를 보장해주는 해외치료입원의료비 특약을 신설해 의료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과 VDT증후군, 중이염 같은 생활 질환도 보장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계약 2년 경과 후부터 고객 요청 시 회사가 정한 한도 내에서 보험년도마다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녀교육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