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신임 이사장에 홍경표씨 선임

입력 2012-02-13 16:46

[쿠키 건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는 지난 11일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으로 홍경표 홍경표내과의원 원장(광주시의사회 총무이사)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홍경표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지원본부의 부이사장과 병원현대화 사업 단장 등을 맡아 평양 대동강구역병원, 철도성병원,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사업을 주도해왔다.

홍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원본부가 15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도적 대북 지원의 정상화와 보건의료 전문 민간단체의 역할 확대를 중심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원본부는 이날 성문밖학교 ‘천지울’ 학생들에게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임 이사장인 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과 이사 염석호 염산부인과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1997년부터 대북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NGO)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