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빙그레는 10일 오후 2시 중구청을 방문하고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학기 맞아 교복 구입비를 지원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사내기부제도인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중구청을 비롯해서 남양주시, 광주시, 논산시, 김해시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층 청소년 약 200여명에게 1인당 20~25만원씩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e-천사기부캠페인’은 특히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모인 적립금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금을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그랜트’방식을 도입했다. 직원이 직접 모은 2274만원에 회사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총 4548만원을 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천사기부캠페인’은 빙그레의 사내봉사단의 활동 중 하나로 매달 임직원의 월급 중 2,004원씩 적립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내 기부 캠페인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 후원금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맘껏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빙그레,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복구입비 지원
입력 2012-02-1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