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10년만에 적자전환…영업손실 74억

입력 2012-02-10 09:53
[쿠키 건강] 삼일제약은 작년 영업손실이 74억216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5.5% 감소한 930억3480만원, 당기순이익 손실도 56억2964만원이나 됐다.

삼일제약의 적자전환은 10년만이다. 이러한 적자전환은 일부 주요품목의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액 감소 및 매출원가가 상승한 것이 원인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도 실적부진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금융감독원에 공시 신고를 통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