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012년 상반기 보건복지정책고위자과정과 종양전문간호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 등 3개의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0기를 모집한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새로운 과정 개편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학계와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 입안 공무원 등이 강사로 초빙된다. 이 과정은 우리나라 보건복지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의 강의로 구성됐다.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과정의 수강생 접수는 이달 17일까지이며, 교육은 오는 3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21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우리나라 암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암의 발생과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된다.
이 교육 과정은 국내 최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 종양전문간호과정에 새롭게 ‘Chemotherapy & Biotherapy provider course’를 추가해 13.5점을 과정 이수자에게 부여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주 1회로 3월 5일부터 7월 2일까지 실시된다.
17기 호스피스전문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3개 교육 과정의 수강생 모집은 2월 17일까지이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edu.ncc.re.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진수 원장은 “개편된 교육과정으로 국내 최고의 강좌를 제공하고, 동문들을 위한 자치활동 등을 통해 수료 후에도 양질의 강좌와 동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평생교류 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국립암센터는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강좌 개편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920-1951~5)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국립암센터 보건복지정책고위자과정 등 상반기 교육 수강생 모집
입력 2012-02-0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