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명지병원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경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오는 3월 7일 새 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시 위탁 경영형태로 운영하게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의사의 진료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은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제천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등을 포함해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가 집약된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보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명지병원, 노인병원 경영 시작…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입력 2012-02-09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