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필리핀 빈곤 어린이에게 후원금 전달

입력 2012-02-09 10:14

[쿠키 건강] 카페베네가 2012년부터 전 사업본부가 참여하는 CSR 프로그램인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리핀 어린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네 번째로 진행된 2012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사업본부의 특성을 살려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세계의 어린이이게 따뜻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지원한 대상은 동남아시아 필리핀의 어린이들. 필리핀은 물 부족으로 인해 피부병을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깨끗한 물 한 병이 한화로 200원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주민들에게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물 부족이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

필리핀의 어린이 존은(존 폴, 7세) 먼지가 많은 공사현장에 폐품으로 지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안내로 ‘존’ 의 소식을 접한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전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후원성금을 모았으며, 모여진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필리핀의 ‘존’ 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