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과학회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쿠키 건강] 미국내과학회(ACP)가 7일 2형 당뇨병환자의 경구 약물요법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학회는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혈당치가 개선되는 않을 경우 가장 먼저 메트포르민 단독치료를 선택하도록 권장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권장내용은 1966~2010년 2형 당뇨병 경구약물요법에 관한 보고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내용에 근거했다. 권장내용은 다음 3가지.
-의사가 2형 당뇨병환자에게 생활습관을 개선(식사, 운동, 체중관리)하도록 했지만 고혈당이 지속된 경우 경구약물요법을 시작한다.
-2형 당뇨병환자 대부분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가장 먼저 선택한다.
-생활습관 개선 및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실시했는데도 고혈당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른 약물을 추가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시된 증거에서 대부분의 당뇨병 치료제의 HbA1c 저하작용은 같으며, 메트포르민은 단독이든 병용이든 다른 약물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기 대상이 아니면 약가, 효과, 적은 부작용, 그리고 체중증가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종 치료제의 총사망과 심혈관질환사망, 혈관예후 차이에 대해서는 증거가 약해 현재로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2형 당뇨병 첫번째 치료약물은 메트포르민
입력 2012-02-08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