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충남 금산군 지역 의료봉사 나서

입력 2012-02-07 15:30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7일 충남지역 중 가장 산간오지 마을로 손꼽히는 금산면 오항2리를 찾아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 금산군 진산면 오항2리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평생을 오항2리에서 거주하신 최길웅(남·75세) 어르신은 “우리 마을 주민들은 개인 승용차 없이 병원에 가는 건 꿈도 못꿨는데 오늘 마을 분들을 위해 찾아온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여러분께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