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태평양제약이 지난해 279억원의 매출감소와 영업이익 반토막이라는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제약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2011년 매출은 1395여억원으로 2010년의 1674여억원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 금액으로는 278억9000여만원이다.
영업이익은 59억3000여만원으로 2010년의 124억7000여만원에 비해 무려 52.5%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7억6700여만원으로 2010년의 85억3000여만원에 비해 무려 91% 급감했다.
이러한 매출감소는 지난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과징금 처벌을 받는 등 영업 활동의 위축을 불러 온 결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리베이트 후폭풍?…태평양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반토막
입력 2012-02-07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