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6일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신뢰가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나현 회장은 “소통하고 또 소통하는 무한소통을 통해 회원들을 섬기고 오랜 기간의 회무경험을 통해 올바른 정책 선언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부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압박이 필요할 때는 전 회원의 힘을 모아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리한 전략적 판단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의사사회가 잃어버린 위상과 의권을 회복해 의사가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나현 회장, 의협회장 선거 출마 “신뢰 회복에 주력”
입력 2012-02-06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