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홈페이지 개편, 사용자 편의 강화

입력 2012-02-06 13:52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병원을 찾는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그동안 복잡한 구조에 불편을 겪던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고객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첨가했다.

홈페이지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메뉴를 아이콘화해 전면에 내세운 점이다. 병원 측은 “이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영화예매를 연상케 하는 원스톱 진료예약서비스 도입과 비회원예약(대리예약) 등을 신설해 고객 편익 증대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웹접근성 준수 작업을 통해 장애인이나 고령자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구축됐다. 일산병원은 그 동안 운영해 왔던 외국어 홈페이지(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확대 개편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해외환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노출 방지를 위해 SSL방식 보안서버, 실명인증서비스, 아이핀(i-PIN)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로 안정성도 높였다.

일산병원 측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병원안내, 의료진정보, 질병정보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nhimc.or.kr·사진)도 첫 선을 보인다.

김광문 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보강과 사용편의성 증진으로 고객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페이지 내 이용도우미를 이용하면 홍보대사 조수빈 아나운서의 자세한 설명으로 개편된 홈페이지의 이용방법과 일산병원의 특징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