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영유아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어린이집에 ‘한의사 주치의’를 파견해 한의약 관리를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사업에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는 4일 예쁜아이어린이집(원장 최오숙)·밝은아이어린이집(원장 김종미)·물빛사랑어린이집(원장 정혜란)과 한의사 주치의를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사협회는 담당 한의사를 추천해 해당 어린이집에서 주치의로 위촉하도록 지원한다. 위촉된 주치의 한의사는 월 1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해 한의약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한의약을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 관련 제도개선과 정부 관계부처와의 연계 업무 협력도 강화한다. 또 한의사협회는 앞으로 사업결과를 토대로 한의약을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의 제도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예쁜아이 어린이집·밝은아이 어린이집·물빛사랑 어린이집 등이며 이은애 성수한의원장·김주원 사랑샘한의원장·이기홍 유송한의원장이 각각 주치의를 맡는다.
김정곤 회장은 “우리의 전통 한의학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추후 한의약을 통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돼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한의사협회 ‘한의사 주치의’ 파견으로 영유아 건강 챙긴다
입력 2012-02-06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