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평화이즈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대구가톨릭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IMIS) 구축 조인식을 갖고 본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Full EMR) 구축,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응체계 완벽 구현, nU모바일 구축 등을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평화이즈 측은 “이번 대구가톨릭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 전체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구축 기간은 안정화 단계를 포함해 올 2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4개월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구가톨릭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평화이즈의 nU(neuro-Ubiquitou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nU솔루션은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웹 기반으로 관리·통제하는 통합시스템으로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중인 표준화된 의료정보 콘텐츠(용어, 서식, Master, CP/CPG, EMR Image)는 국제표준 의학용어와도 매핑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활용하고 진료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인적인 환자의 치료·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최병길 대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프로젝트는 대규모 구축사업으로 짧은 기간 내 구축완료가 가능하며 국내 최초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안정적인 운영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이즈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사업(전산 네트워크, 서버 통합관리, 시스템 통합 및 운영 등)을 목표로 2007년 설립된 의료IT 회사다. 현재 ISO27001 및 KISA 보안인증 획득하고,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및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평화이즈, 대구가톨릭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수주
입력 2012-02-0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