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 전직원들이 직접 고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일산병원은 지난 1일부터 고객만족서비스의 일환으로 ‘2012 CS천사 서비스’를 도입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병원장과 직원들이 직접 고객접점부서를 찾아 병원 방문 고객들의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해 주는 1대1 고객밀착형 서비스다.
올해 CS천사 서비스의 실시 첫날인 지난 1일 김광문 원장이 직접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씌여진 어깨띠를 메고 진료대기실, 진료실, 검사실 등을 돌며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자 및 방문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일산병원 측은 “지난 3년 동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고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고 발 벗고 나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주는 모습에 많은 고객들이 감동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S천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에게 접수된 환자의 불편사항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병원장에게 핫라인으로 전달돼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일산병원은 이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문 원장은 “고객 만족서비스의 최우선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족시켜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고객의 소리를 듣고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딱딱한 이미지의 병원이 아닌 따뜻함이 느껴지는 친근한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12 CS천사 서비스’ 실시
입력 2012-02-03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