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이식, 자연스러움 살려야…“정확한 기술 필요”
입력 2012-02-02 19:05
[쿠키 건강] 얼굴의 전체적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눈썹. 눈썹이 흐리거나 숱이 없는 경우 화장으로 일부 커버할 수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원래의 자신의 눈썹만큼 자연스러울 수는 없다. 특히 유난히 흐리거나 또는 외상으로 인해 소실된 경우 큰 고민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관상학적으로 눈썹은 형제, 자매나 친구와의 관계를 의미한다. 형제가 많은 사람은 눈썹이 많은 편이지만, 형제가 없고 고독한 사람은 눈썹이 적고 부족하다고 이야기한다. 또 눈썹이 눈을 잘 덮어주어야 길상이라는 말도 있다.
눈썹이 없거나 숱이 부족한 경우 고민 끝에 이식을 받기도 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눈썹 모발이식으로 인해 전체적 이미지도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양과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눈썹 이식은 소요시간이 짧고, 다음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자르 모발이식센터 배강익 원장은 “눈썹의 경우 다른 부위와는 달리 디자인, 털의 방향, 각도, 깊이 등에 있어 정확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시술 후 모낭염, 화상 등 부작용이 종종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 제공=보자르 모발이식센터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