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바로병원은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한 수술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토털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바로병원의 ‘토털 케어 시스템’은 인공관절수술과 허리·목디스크 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미용 서비스는 물론 손·발 마사지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서비스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사단법인 너나들이 봉사회(만남 인천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처음으로 수술환자들을 대상으로 토털 케어 시스템 서비스를 진행했다. 바로병원은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철우 바로병원 대표원장은 “인공관절이나 허리디스크 등 관절 및 척추 환자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이들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해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이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이외에도 한 번 수술한 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보살피겠다는 뜻에서 연극, 공연 등으로 재활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해피 시스템(Happy System)’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술 후 환자를 찾아 수술결과와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바로건강도우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셋째 주 ‘행복에너지 노래교실’과 ‘골든벨 건강강좌’ 등을 통해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바로병원, 척추·관절 수술환자 위한 ‘토탈 케어 시스템’ 도입
입력 2012-02-02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