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50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서울병원이 개원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서울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국립서울병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1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택기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국장, 전임 원장, 5개 정신병원 및 국립병원 원장 등 60여명의 외빈들과 병원 간부진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50년간 국립정신병원으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병원 발전 유공직원 20여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병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서울병원은 1989년 4월부터 시설 노후화에 따른 현대화 계획을 수립했으나 진행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병원 신축에 대한 반대에 부딪혔고 이에 갈등조정위원회 구성·운영 및 지역주민설명회 등 노력을 통해 주민들과의 갈등을 조정했다. 또한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와 광진구청간 MOU를 체결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정은기 국립서울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립서울병원이 지나온 50년 역사와 전통을 밑거름으로 향후 정신건강연구원 건립 등 새롭게 도약하는 발전된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 수행 및 최상의 정신건강의료서비스의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국립서울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입력 2012-02-01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