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어린이·노약자 감염 주의보

입력 2012-02-01 14:43
[쿠키 건강] 보건당국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2년도 제1주에 6.2명, 제2주에 11.3명, 제3주에 18.8명, 제4주에 21.5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2월 초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가 있어 7~19세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