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등 보건의료연구개발 2883억원 지원

입력 2012-02-01 09:33
[쿠키 건강] 올해 줄기세포,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 등의 보건의료연구개발 지원금액이 288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9% 증가한 액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6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보건의료 R&D사업 시행계획을 세우고 총 예산을 2883억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투자분야는 질병부담이 높은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중개연구 분야,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밝혀진 개념·지식·기술을 임상적용해 바이오마커, 영상기술 등의 질병 중재술 개발 및 임상적용가능성을 검토하는 연구가 있다.

주요 예산 투자 분야로는 ▲질병극복 중개연구(475억원·신규 242억원 ▲정신질환 중개연구센터(20억·신규) ▲병원특성화센터(140억·신규 30억원)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235억) 등이 있다.

주요 첨단산업창출 연구개발 분야로는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연구(230억원·신규 176억원) ▲보건의료 유전체 연구(114억원) ▲신약 개발 및 인프라 지원(575억원·신규 90억원) ▲의료기기 개발 및 인프라 지원(309억원·신규 27억원)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법 개발(40억원) 등이 있다.

이외에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과제,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 주요 질환 중개연구 등은 기술수요조사 및 상세기획을 거쳐 상반기에 공모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