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이비인후과, 음성치료 전문 ‘프라나음성언어센터’ 운영

입력 2012-02-01 07:59

[쿠키 건강] 음성치료 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원장 안철민)는 최근 언어치료와 음성치료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나음성언어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프라나음성어언센터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돕자’를 목표로 다양한 언어치료 영역 중 음성장애, 유창성장애(말더듬), 조음음운장애(발음이상) 등의 중점 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이 센터는 프라나이비인후과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제공하며, 음성 언어치료사가 직접 실시하는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라나음성언어센터는 전체 약 115㎡(35평) 규모로 5개의 개별 치료실과 1개의 그룹 치료실을 갖췄다. 또 음성 언어 분야 전문치료사 3명이 상주해 목소리에 질환을 가진 일반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성악가, 가수, 성우,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탤런트 등 목소리를 전문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각 환자의 상태와 직업에 맞는 올바른 발성 방법을 지도해 성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예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측은 이와 함께 성인 말더듬 환자는 물론 말더듬으로 인해 자신감이 위축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 치료에도 많은 비중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안철민 원장은 “프라나음성언어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질환 환자들이 수술 없이도 본래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목소리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아이들의 쉰 목소리나 말더듬 등은 아이의 성격 형성이나 대인 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이들이 올바른 발성습관과 언어습관을 갖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