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바이오시밀러 업체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이종 유래의 생체재료이식용 뼈 ‘인터그래프트(INTERGRAFT, ICC06외 59종)’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신제품 인터그래프트는 소에서 채취된 뼈로부터 바이러스 불활성화를 위한 화학적 처리 및 최종 멸균 처리를 거친 생체 유래의 골이식재로 골 결손 부위에 충진재로 사용된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골전도능을 가지고 있어 골 결손 부위를 대체, 수복, 재건시키며, 다양한 배합이 가능하다”며 “크기 및 용량 별로 사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주 청정지역 내에서 특별 관리되고 있는 24개월 미만의 의료용 송아지 뼈만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심영복 대표는 “동종이식재(Allograft)에 이어 이종이식재(Xenograft) 제품군을 추가함에 따라 기존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이은 치과 시장을 공략이 용이해졌다”며 “앞으로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를 적용시킨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기존 골이식재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코리아본뱅크, 생체재료이식용 뼈 ‘인터그래프트’ 품목 허가
입력 2012-01-3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