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필립스(대표 김태영)가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시에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AED는 심장의 박동이 멈춘 급성심정지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아 오게하는의료기기로, 오산시내 학교 시설에 설치된다.
AED의 오산시 기증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립스가 전개하는 글로벌캠페인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필립스가 전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필립스는 오산시 보육·교육기관인 ‘엄품도사’에 필립스의 LED 조명솔루션 및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심플리헬씨엣스쿨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전세계 총38개국이 참여했으며, 약 6만3000명의 청소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대표이사는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상하는 것은 기업과 사회의 필수적 실천 과제”라며 “이번 기증이 학교내 AED 보급·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필립스의 AED 기증은 오산의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필립스, 오산시에 자동제세동기(AED) 기능
입력 2012-01-2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