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7일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총람 발간 기념 토론회’ 열어

입력 2012-01-27 10:03
[쿠키 건강] 환경부는 27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총람 발간 기념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아토피 관련 국내외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총람 편찬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환경보건센터(5곳, 환경부 지정), 보건소, 시민단체 등 관련 담당자들 간에 아토피질환 관련 논의로 진행된다.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총람 발간 기념 토론회’에서는 아토피질환 관련 현황 소개 등의 지식 나눔과 총람에 대한 정식 소개와 활용 등이 논의된다. 우선 1부에서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부정책과 민간기관 활동 소개를 중심으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정책 방향’, ‘시민단체의 아토피 운동 현황 및 전망’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홍보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아토피질환의 병인 및 환경관리에 대해 정지태 고려대 환경보건센터장이, 아토피질환 총람 주요내용 및 활용방안에 대해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표적인 어린이 환경성질환인 아토피질환(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 제공과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충분한 이해 및 증상 발생 시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정보를 모아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면서, 증상발생부터 관리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아토피질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집대성해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총람’을 편찬했다고 밝혔다.

이 총람은 국내외 연구논문 등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수집·정리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각 질환별 증상, 환경요인 및 예방·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특히 화분, 진드기, 동물털, 실내공기 오염물질 등 아토피질환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초점을 맞춰 관련자료가 담겼다.

이번 총람은 27일부터 환경부 자료실(library.me.go.kr)과 어린이 환경과 건강포털 케미스토리(www.chemistory.go.kr)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받아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