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4,524억원 영업이익 4,008억원
[쿠키 건강] 생활용품·화장품에 이어 음료사업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2011년 연간실적이 매출 3조4,524억원, 영업이익 4,00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2.1%, 15.6% 증가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011년 연간실적이 2005년 연간실적(매출 9,678억원, 영업이익 704억원)과 비교 시 매출이 3.6배, 영업이익은 5.7배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4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음료사업의 연간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게 전체 매출에 대해져 이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301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10.8%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기 비교 시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8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LG생활건강 탄탄대로?…지난해 최고실적 기록
입력 2012-01-2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