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의과대학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젝트 일환으로 26일부터 ‘다이어트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증진 프로젝트는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과 흡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체지방률과 흡연율을 낮추는데 임직원들이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병원 측은 내원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안과병원 측은 “전체 흡연자의 80%가 금연 캠페인에 참가 신청할 만큼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출발했다”며 “최소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목표 달성에 대해 상금 지급 방식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 지속적으로 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캠페인의 경우 본인의 체질량지수(BMI)에서 정상에 가깝게 10%이상 줄이면 성공으로 평가되며, 금연 캠페인은 100일 이내 5회 이상 무작위 측정 시 음성이면 성공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다이어트 신청자가 다시 체중이 늘어나거나 금연 신청자가 다시 흡연하면 기존에 받았던 상금과 벌금 50%를 더 내야 한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3년 동안 지속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김안과병원 대표 건강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손용호 원장은 “고객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 제도를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김안과병원 임직원 대상 ‘건강증진 프로젝트’ 실시
입력 2012-01-26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