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티켓 캠페인의 일환, 성인남녀 총 2531명 대상 게릴라 설문조사 결과
[쿠키 건강]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이 코가 막혔을 때 본인 건강상의 문제나 불편함에 앞서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서울 및 부산 CGV에서 코가 막혀 겪는 불편함에 대한 게릴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 티켓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설문조사는 개인위생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코 건강을 공중위생의 범위로 확장하고, 행동양식 측면에서 공공예절을 지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서울 강남, 명동, 부산 서면 등 CGV 관람객 성인남녀 총 25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7%(946명)가 ‘코가 막혀 킁킁거리는 소리가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신경 쓰인다’고 답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외 ‘코가 막혀 답답한 기분을 느끼며, 권태감 혹은 무력감으로 이어진다’(23%, 585명), ‘코가 막혀 기억력이 감퇴되고, 집중력이 저하되었음을 느낀다’(17%, 434명),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어 입안이 건조하고, 구취가 심하게 난다’(14%, 347명), ‘코가 막혀 코맹맹이 소리가 심해 다른 사람 앞에 나서기 꺼려진다’(9%, 219명) 순으로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가 막히게 되면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권태감 및 무력감, 수면장애 등 본인 건강상의 문제 혹은 불편함뿐 아니라 주변에 방해가 되거나 민폐를 끼치는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코 막힘,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골칫거리
입력 2012-01-2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