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몽골에 1500만달러 규모 수출

입력 2012-01-25 10:38
[쿠키 건강] 한미약품이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제품 13개 품목을 3년간 몽골에 수출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텐텐,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