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자원봉사자들 호스피스 환우들에 설 선물 전달

입력 2012-01-21 10:34

[쿠키 건강] 계명대 동산병원 자원봉사자들이 호스피스 환우들을 위한 정성스런 설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 자원봉사자(남산교회팀)들은 지난 13일 설 연휴를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환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떡, 과일, 음료 등을 마련해 호스피스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김모 할머니(72)는 “평소에도 자원봉사자들이 가족처럼 대해주고 어려운 일 앞장서 해결해 줘서 고마운 마음뿐인데 이렇게 설이라고 선물까지 주니 따뜻한 정에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 자원봉사자(남산교회팀)들은 매년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선물을 마련해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어려운 형편의 환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