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학교 박창일 의료원장(사진)이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 뽑혔다.
박창일 원장은 19일 포춘코리아 주최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선정식에서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가치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 건양대학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박창일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가족같은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의료진, 교직원들과 함께 의료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1월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레피드아크’와 128채널 듀얼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를 개원해 환자 진료에 나섰고,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구축, 의료기관 평가 완료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창링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이 이뤄진다면 그 경제적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선진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영대 한국조폐공사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모두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춘코리아(FORTUNE KOREA)는 매년 경제, 교육, 의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해 가치경영, 윤리경영, 혁신경영, 투명경영, R&D경영, 인재경영 등 12개부문에 대한 수상을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 2011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선정
입력 2012-01-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