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제일병원이 여성전문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과 촉진을 유도하기 마련된 제도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대한 평가항목 중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인증기관 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11월 22~24일 3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평가에서 대형병원의 기준점수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은 인증평가준비단을 발족해 5차례의 실전 대비 모의평가를 갖고 수술실, 검사실, 식당 등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진료환경 개선공사를 마치는 등 평가를 준비해왔다.
제일병원은 내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를 주산기과, 불임·생식내분비과, 부인종양학과, 부인·내시경과로 세분화해 진료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진료과를 임, 출산, 불임, 여성암, 갱년기 등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질환에 포커스를 맞춰 여성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제일병원, 여성병원 최초 ‘의료기관인증’ 획득
입력 2012-01-1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