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질식 우려 이유식 국내 유통

입력 2012-01-19 11:18

소비자원, 그린몽키 오가닉(Green Monkey Organic) 이유식 섭취중단 필요

[쿠키 건강] 영유아 질식사 우려가 있는 수입 이유식이 국내에 여전히 유통되고 있어 섭취 주의가 당부된다.

소비자원은 “호주뉴질랜드에서 플라스틱 이물질 혼입으로 리콜 조치된 그린몽키 오가닉(Green Monkey Organic) 이유식이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유통ㆍ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소비자안전주의보의 발령을 통해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섭취 중단을 당부하고 관련기관에는 신속한 리콜조치를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2011년 12월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ustralia New Zealand, FSANZ)은 그린몽키(Green Monkey)사(社)의 ‘그린몽키 오가닉 베이비푸드’ 5개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100g 용량의 파우치형태로 유통기한 2013년 5월 22일 이내의 모든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포장 결함으로 인해 플라스틱 조각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섭취 시에는 질식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