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서울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KTX 용산역에서 귀성객 대상 무료진료를 펼친다.
지난 16일부터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는 설을 앞두고 건강한 고향길 나들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의료봉사활동이다. 무료진료는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치매 위험도 검사와 상담에 제공된다.
열차표 예매를 위해 용산역을 찾았다는 시민 강모(57·여)씨는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골밀도 검사를 받았는데, 괜찮은 것으로 나왔다”며 “우연한 기회에 건강을 확인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무료진료 의료봉사에 참여한 전희진 간호사는 “매일 6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주시고, 모두들 고마워 하신다”며 “고향 길 건강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순천향대병원, KTX 용산역서 귀성객 무료진료 눈길
입력 2012-01-19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