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부른 살, 맛있게 다이어트하자”

입력 2012-01-19 09:04

[쿠키 건강] 설 연휴가 코앞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모임에 풍성한 음식은 빠질 수 없다. 지난해 좋지 않았던 일, 나빴던 일 등은 깨끗하게 잊고, 새해에는 보람되고 나쁜 일 없이 한해를 보내자는 뜻에서 먹는 떡국을 비롯해 갈비찜, 각종 튀김 등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들을 설날 연휴동안 매 끼니 먹게 된다.

하지만 설음식은 맛있는 만큼 엄청난 열량을 자랑한다. 떡국 한 그릇은 463㎉, 반찬으로 함께 먹는 꼬치전 한 접시는 582㎉, 소갈비찜 한 그릇 531㎉, 녹두빈대떡 한 장은 194㎉, 잡채 한 접시는 280㎉. 풍성하게 한 끼를 먹으면, 하루 섭취 열량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때문에 맛있다고 무작정 먹다보면, 설 연휴가 끝난 후 마음과 함께 몸도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12년 새해 목표로 세웠던 다이어트 계획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순간이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미리 찾아보고 계획을 세워보자.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설 연휴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무거워진 여성들의 몸을 가볍게 해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슬림앤슬림 스트로베리’ ‘바나나 아일랜드’는 과일에 부족하기 쉬운 프로틴을 첨가하여 영양밸런스를 맞춘 한끼 식사 대용식이다. 또한, 칼로리도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를 주 원료로 해 설 연휴동안 늘어난 위장에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슬림앤슬림 스트로베리’는 다이어트를 계획한 여성들을 위해 1월의 스무디로 지정했을 만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딸기와 바나나에 프로틴을 첨가해 영양균형을 맞춘 스무디이다. 여기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다이어트다운’ 인핸서를 추가하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장 운동이 둔화돼 생긴 변비를 해결하고 싶으면 ‘파인애플 플래져’ ‘캐리비안 웨이’를 마셔보자. ‘파인애플 플래져’의 주재료인 파인애플은 단맛이 강하면서도 열량이 낮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이 다량 들어있어 장속 부패물을 분해해 설사, 소화불량, 가스 발생 등의 소화 장애에 도움을 준다. ‘캐리비안 웨이’는 열대과일 파파야를 주재료로 한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소화효소인 펩신과 거의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는 파파인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줘 변비 해결에 좋다.

최근 삼양사가 선보인 ‘큐원 비디랩’도 설 연휴 이후 무겁고 기름진 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리얼, 셰이크믹스, 과일바를 한 세트로 구성, 지루하지 않게 일주일 식단을 즐길 수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이다. 저지방 우유 한잔과 함께 한다면 한 끼 칼로리라 250㎉ 이하로 조절되게 고안한 것이 특징.

풀무원건강생활은 전통 소재들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감비다원’을 선보였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녹차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커리 추출물, 율무, 지황, 구기자 등 전통 소재 9종과 명일엽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