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메리카노를 단돈 990원에 선보이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크런치오븐’이 오는 6월 상반기 동안 가맹비 면제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런치오븐은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창업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20평 이내에 한해 가맹비 500만원과 교육비 300만원 일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가맹을 신청하는 점주들에게는 오픈 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카번도 지원한다.
카페 창업은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도 최소 1억원대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다. 크런치오븐은 그동안 10평 기준 5000만원 대(임대료제외)의 최저 창업비로 인기를 몰이를 해왔으며, 이번 가맹비·교육비 면제 혜택으로 10평 기준으로 4000만원대로 창업이 가능하게 됐다.
크런치오븐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자본 창업자들이 창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늘었다. 이에 따라 창업비용 최소화로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투자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가맹비 면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크런치오븐, 6월까지 가맹비·교육비 면제
입력 2012-01-1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