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2012년 용의 해, 올해는 특히 오랫동안 물에 잠겨있던 용이 승천한다는 흑룡(黑龍)의 해로 불린다. 취업, 결혼, 다이어트, 금주∙금연, 자기계발 등 각자의 새해 소망을 마음 속에 품었지만, 싱글족들에게 첫 번째 새해 소망은 ‘솔로 탈출’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남녀간의 만남에서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 1위로 초롱초롱한 눈빛이 꼽혔다.
17일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엄재호)에 따르면 최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CONTACTkr)을 통해 ‘소개팅에서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총 114명의 응답자 중 41명(36%)이 ‘초롱초롱한 눈빛’이 매력포인트 1위로 선택했다. 이어 2위로는 35명(30.7%)이 꼽은 ‘맑고 화사한 피부톤’이 차지했고, 3위는 29명(25.4%)이 선택한 ‘여성스러운 패션 스타일’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향수, 슬림한 체형, 경제력 등이 기타 의견으로 제시됐다.
소개팅이라는 제한적인 상황임을 감안해도 선택 기준이 외모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스스로가 연출할 수 있는 소개팅에서 주목 받는 매력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호감 가는 첫인상을 위한 아이(eye) 스타일링
사람의 첫인상은 대부분 ‘눈’에서 결정되곤 한다. 크고 또렷한 눈매와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은 호감 가는 첫인상의 필수요소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컬러렌즈는 호감 가는 눈을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다.
눈매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반짝이는 눈빛 연출까지 가능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라면 너무 튀는 컬러나 디자인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의 ‘옵티컬러 스파크’는 브라운과 그레이의 은은한 컬러로 나와 소개팅에 나갈 때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컬러뿐 아니라 눈동자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디자인과 그라데이션으로 또렷하고 매력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다.(사진 참조)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페이스(face) 스타일링
소개팅이라는 상황에서 내면을 보여주기란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외모가 많은 것을 판단하게 하는 자리인 만큼 맑고 순수한 이미지와 단아한 모습으로 이성의 호감도를 높이는 게 관건. 뽀송뽀송 피부의 동안(童顔) 메이크업으로 얼굴도 스타일링 할 것을 추천한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사용해 결점을 가볍게 커버하는 정도로 피부톤을 정돈하고 핑크계열의 립스틱과 립글로스로 입술을 촉촉하게 보이도록 한다. 맑고 순수해 보일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할 것이다. 동안 메이크업 제품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 국내 브랜드인 ‘카트린’의 ‘매직 커버링 미네랄 파운데이션’은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하이라이터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어 유용하다.
◇여성스러움을 살린 소개팅룩, 일명 아이유룩으로 패션 스타일링
최근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가수 아이유. 그녀의 패션 스타일링을 벤치마킹 하자. 아이유가 즐겨 입는 미니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데 제격이다.
대표적인 소개팅룩인 미니원피스는 코트, 재킷 등의 어떤 아우터와도 잘 어울려 쉽게 코디 할 수 있고 단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매력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여성스러움을 부각하면서 화사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화이트나 베이지, 파스텔 톤의 컬러가 소개팅룩으로 적당하다. 아이유가 실제로 입는 미니원피스는 자체 제작으로 시판되지 않지만 인터넷에 ‘아이유 원피스’로 검색되는 미니원피스 제품도 참고할만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초롱초롱한 눈, 2012년 솔로 탈출 프로젝트 해볼까?
입력 2012-01-1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