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먹고 바르는 스트레스 도움 제품 ‘눈길’

입력 2012-01-17 10:06
[쿠키 건강] ‘스트레스’는 직장인들에게 일상용어로 과거 설문조사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을 정도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은 연말과 연시에 특히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다. 특히 직장인 약 61%는 연말에 평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연초 사업 계획으로 직장인 약 70%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시기인 임진년 새해를 맞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1 캔커피 브랜드(2010 판매량 기준, 출처: Canadean),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도우미 음료다. 지난 2008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직장인들에게 편한 휴식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최근엔 차태현을 통해 마음 편한 동료들과 커피 브레이크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며 진짜 휴식이라는 메시지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새 CF를 선보이고 있다.

조지아 커피의 프리미엄 제품인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향과 맛을 동시에 잡아 이완작용에 도움을 준다. 고급스럽고 풍부한 아로마를 자랑하는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까다롭게 고른 2% 원두(2010~2011년 콜롬비아 커피 생산량 기준) 인 에메랄드 마운틴과 블렌드되어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커피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클래식 라떼, 디 오리지널 3종이 있으며 캔(240㎖, 1,500원)과 유리병(250㎖, 2,200원) 2가지 타입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을 겨냥한 제품들도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가 그것.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끈한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오뎅이 들어있는 쌀떡볶이’를, 미니스톱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굳지 않는 떡을 사용한 ‘쫄깃쫄깃 떡볶이’를 각각 판매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성 직장인이 특히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템도 있다. 아로마 브랜드 아로마리즈는 가습기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발향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발향 전용 미니 가습기’를 판매하고 있다. 쉽게 건조해져 가습기 사용이 많아지는 요즘, 가습 효과와 아로마테라피로 안정 효과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페퍼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등 긴장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다양한 오일을 사용할 수 있다.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는 스트레스 해소를 테마로 한 ‘스트레스 릴리즈 바디 워시’와 ‘스트레스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을 판매하고 있다. 퇴근 후 샤워를 하며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풀자는 취지. 아로마 테라피로 오래 사용되어 온 라벤더, 에센셜 카모마일, 일랑일랑 오일이 들어 있어 편안하게 릴랙싱함과 동시에 좋은 향기로 기분을 전환해 준다.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와 허브 복합체 성분이 함유돼 머리를 감으며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는 ''아로마 내츄럴 허브 샴푸''와 ''아로마 내츄럴 허브 트리트먼트’를 판매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해소해주는 것이다. 다양한 스트레스 도우미 상품들은 이완 효과와 효율성 증대 효과로 직장인들의 손길이 더욱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