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바코드 미부착 기관 현지 확인 실시

입력 2012-01-16 18:56
[쿠키 건강] 의료장비 바코드 미부착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이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이달 말까지 의료장비 바코드 부착완료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요양기관에 대해 전국 7개 지원의 협조를 얻어 2월중 기관방문 등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의료장비 코드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CT, MRI 등 15종 의료장비 9만2000여대에 대해 개개 장비 식별을 위한 바코드 라벨을 부착하도록 3만4000여 요양기관에 배포했으며, 장비에 실제 부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부착완료 사실을 통보토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자원평가부 관계자는 “의료장비 바코드 부착관리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미회신 기관은 1월 31일까지 부착을 완료하고 심사평가원에 통보해야 한다”며, “현지 방문 등으로 심사평가원과 요양기관 모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요양기관에서 회신할 때는 팩스를 이용하면 되며 반드시 요양기관 기호와 명칭, 부착완료 장비대수를 기재해 송부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