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추진단 발족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한 가칭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가칭)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건립추진단은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을 위한 사업 기획과 전략수립, 재원조달 및 홍보, 공사계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건립추진단 본부장에 김승협 진료부원장이, 추진단장에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정희원 원장은 “이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건립해 첨단의학연구를 통한 우수한 업적을 만들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자”며 “모든 임직원들이 지혜(wisdom)롭고 속도(speed)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추진단장을 맡은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은 “본 연구소는 국내 대학병원의 역량 있는 의학자들에게 열려 있는 ‘개방형’ 혁신의료지원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국가적인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산업 및 임상·중계연구 등 ‘융합형’ 연구소로 건립해 국내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의생명연구원 옆 2000평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대병원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도약 시동
입력 2012-01-1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