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에서 한의사와 환자들 사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척추 치료 에세이 ‘척추는 자생한다’를 내놓았다.
‘척추는 자생한다’는 자생한방병원을 대표하는 14명의 한의사들이 진료하면서 느낀 환자에 대한 단상과 깨달음에 가까운 감상을 담아 풀어냈다.
또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환자를 돌보는 게 의사의 도리라고 말했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척추 환자들을 진료하는 신준식 원장의 이야기부터 비뚤어진 청소년의 척추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한 정벌 원장, 한방 치료의 세계화를 경험한 박병모 원장의 이야기까지 환자의 주름진 이마, 닳은 손마디, 굽은 허리를 보면서 단 한 번의 시침과 단 한 알의 투약으로 모든 아픔이 사라지길 바라는 자생의 한의사들, 코끝이 시려오는 그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척추의 자생력을 믿는 한의사와 환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씨줄과 날줄처럼 엮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신간] 자생한방병원 ‘척추는 자생한다’
입력 2012-01-1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