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스마트가 대세다, 분당서울대병원 관련 앱 등 눈길

입력 2012-01-16 13:34

[쿠키 건강]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의료기관들도 환자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속속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9일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개설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QR코드를 스캔하면 병원 관련 앱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을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주소창에서 ‘m.snubh.org’로 접속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모바일 홈페이지는 진료 시간표, 의료진 안내, 오시는 길 등 모바일에 적합한 메뉴를 선별해 사용자 편의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App)에서는 진료예약, 수진내역조회, 예약확인 등 진료 예약에 관련된 각종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사 일정과 검사 전 주의사항을 안내해주는 My 다이어리, 혈압과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수첩 등의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정진엽 원장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함에따라 병원정보를 모바일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