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의료자원정보 서비스 개시

입력 2012-01-16 10:07
[쿠키 건강] 지역별 인구대비 의료자원 분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의료정보 서비스가 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지역별 인구대비 의료자원 분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의료정보’ 서비스를 1월부터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별 인구통계 대비 인력·시설·장비 등‘의료자원정보’와 계절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질병 등의 ‘테마질병정보’로 분류돼 있다.

의료자원정보는 ▲인구 대비 의사, 간호사, 산부인과, 요양병원 등 ‘의료인력’ ▲특수병상을 제외한 입원병상, 요양기관, 소아청소년과의원, 분만실보유산부인과,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CT, MRI, PET의 ‘의료장비’ 등 총 1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테마질병정보는 계절별, 성별, 연령별 다빈도 질환 등 총 27개의 질환에 대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지승 건강정보서비스부 부장은 “의료정보서비스는 지역별 보건의료자원의 적정공급을 유도하고 국민의 합리적 의료이용과 선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작된 서비스”라며 “내 주변이나 관심 지역의 의료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