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 정책 수행 등에 관한 사항 ▲국가중증외상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협력 업무도 추진한다.
정희원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은 국민 복지의 큰 축을 담당해 온 공공보건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며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는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데 커다란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노동영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이홍순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 상호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01-13 14:52